조정안1 6천억원대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 조정안 마련…퇴직자 다수 적용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 조정안 마련★ 현대중공업 노사가 10년 넘게 끌어온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법원 조정 결정 안이 나왔다. 양측이 이를 받아들이면 오는 4월부터 노동자·퇴직자 등에게 미지급된 임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3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부산고등법원은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조정안 결정서를 최근 양측에 통보했다. 조정안은 원고, 즉 노동자들에게 미지급된 임금을 계산하는 방법과 시기, 지급 대상 등을 담았다. 지급 대상은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과 2009년 12월부터 2018년 5월 31일 사이 퇴직자로 정했다. 노조는 지급 대상자를 3만 5천여 명으로 추산하는데, 현재 직원 수가 1만 2천여 명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수는 퇴직자인 셈이다. 회사가 지급해야 할 총액은 최소 6천억 원을 넘는다... 2023. 1. 3. 이전 1 다음